IT서비스업체 아이콜스(각자대표 박권·이승훈)는 우림건설 자회사 우림글로벌과 손잡고 카자흐스탄 신도시 조성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콜스와 우림글로벌은 50:50의 지분을 출자해 카자흐스탄 현지 합작회사인 우림아이콜스(가칭)을 설립해, 우림건설의 국내외 IT기반 비즈니스를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현재 우림건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국내 건설업계 해외 주택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25억달러 규모의 첨단 IT복합단지 우림애플타운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현지법인을 통해 교통, 환경, 건설, 자원, 전산 등 각 산업별 시스템통합(SI)과 유무선 정보통신,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에 우선 착수키로 했으며, 분양, 마케팅, 건자재 등 다양한 신도시 부가사업으로 범위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우림건설이 확보한 카자흐스탄 내 유전 및 자원 개발사업과 공공 SI사업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된 아이콜스는 연도별 예산집행 방식에 따라 연간 400억원 가량의 신규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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