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www.comtec.co.kr)은 올해 사업 다각화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주력해 온 통신장비 설치와 공급 분야를 기반으로 댁내광가입자망(FTTH), 고품질서비스(QoS), 인터넷 기반의 시분할 멀티플렉싱(TDMoIP) 게이트웨이 등 첨단 장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시분할멀티플렉싱 장비를 인터넷(IP)망에 연결한 TDMoIP 장비는 조만간 대규모 수출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FTTH 분야에서 콤텍시스템은 최근 일본내 협력사를 통해 지방자체단체가 구축하는 FTTH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총 480억원 상당의 기가비트이더넷 수동형광네트워크(GE―PON)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 FTTH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으며 국내시장보다도 2∼3년 먼저 인프라를 도입, 이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사설교환기 등 기존 TDM 장비를 IP망에 연결하는 TDMoIP(Time Division Multiplexing over IP) 장비도 개발, 올해부터 국내외 시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IP 환경에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이 장비는 기존 T1·E1급 전용임대회선망의 사설교환기(PABX)나 키폰 및 기지국 장치를 IP망 또는 이더넷망과 연결시키는 변환장치다.
IP텔레포니, DVR, 보안, QoS 솔루션, 금융 사업 등 지난 수년간 추진해온 사업 다각화 노력도 하나둘씩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특히 복권 당첨 여부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복권단말기용 스캐너 모듈은 매년 50억원 정도의 수출이 기대된다.
◆인터뷰-남석우 사장
―지난해 실적 및 올해 전망은.
▲통신장비 분야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등 예전의 네트워크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처럼 폭발적인 매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난해 금융권과 통신·공공 분야 등 다양한 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액 12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차세대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네트워크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1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해외 시장 전략은.
▲최근 미국 슈퍼컴과 일본 넷월드인터롭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입증받으며 해외 시장에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연내 6000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GE―PON과 차세대 TDMoIP 장비를 출시하고 미국·유럽·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통해 이 분야에서만 수출 1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비전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첨단 제품으로 무장할 수밖에 없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사업다각화와 첨단제품으로 내실 있는 성장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선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