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비용절감을 위해 내년 중반까지 전체 종업원의 5%인 3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드 잰더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사진)는 뉴욕서 열린 애널리스트와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6만7000명의 직원 중 5%를 감원해 2년간 4억 달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잰더 CEO는 지난해 3분기 12억달러에 달했던 순이익이 4분기엔 6억2400만달러로 48%나 감소했다. 또 첨단 휴대폰과 차세대 와이어리스 네트워크를 생산하는 등 기존 전략을 고수해 모토로라의 입자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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