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SW시장으로 간다.’
국내 대표 SW업체들이 제시한 올해 포부와 전략을 압축한 문장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쌓아 온 기술력을 토대로 올해에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마련, 본격 추진에 들어갈 방침으로 ‘영세한 SW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과컴퓨터는 올해를 오피스 확산과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는 한편 한중일 3국의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아시아권 표준 리눅스 구축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진 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해외경험을 쌓았다”며 “올해 ‘씽크프리’ ‘리눅스’ ‘크레팟’을 중점으로 해외시장 공략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아이티플러스의 각오도 마찬가지다. 아이티플러스는 이미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사자원관리(ERP) 대표업체 영림원소프트랩이 타깃으로 잡은 시장은 일본과 중국이다. 이와 별도로 베트남에는 R&D 센터를 육성,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영림원은 브랜드보다는 솔루션 자체 기술력으로 승부를 건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SW 본토인 미국에서 영업을 펼치는 핸디소프트는 미국법인 핸디소프트글로벌을 통해 지난해 미국에서만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미국 금융과 일반기업 시장으로 사세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티맥스소프트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티맥스는 지난해 말 영업조직을 공공, 금융, 전략, 통신미디어 4개 본부로 개편했고 기술서비스를 맡는 PS센터도 기술사업본부 체제를 새로 도입했다.
전자무역전산망 운영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세계 수준의 전자무역 인프라인 u트레이드 허브의 구축 및 운영에 기업역량을 집중,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영우디지탈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등 2007년을 최첨단 유통업체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바로 미국 최대 IT 유통업체 CDW와 같은 업체가 영우디지탈의 목표다.
안철수연구소는 네트워크 보안, 보안 관리, 시스템 보안 측면에서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오석주 대표는 “온라인 게임 보안과 키보드 보안 등 세계적으로 앞서가나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는 글로벌 SW무대에서 한국업체의 이름이 본격 거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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