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10대 수출 품목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또다시 상승, 수출 품목의 다변화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7일 수출입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10대 수출 품목은 반도체(332억달러), 자동차(329억달러), 무선통신기기(270억달러), 선박(221억달러), 석유제품(204억달러), 컴퓨터(126억달러), 평판디스플레이(123억달러), 합성수지(112억달러), 철강판(110억달러), 자동차부품(103억달러) 등으로 전체 수출의 58.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0대 품목의 수출 비중은 지난 2002년 53.1%에서 2003년 55.0%, 2004년 56.9%, 2005년 58.5% 등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경쟁력이 있는 일부 업종의 대기업 위주로 산업구조가 굳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향후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수출품목 다변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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