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악메타DB 표준화가 대폭 확대되고 이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현재까지 국내 음원 37만여곡에 해당하는 음악표준메타DB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문화콘텐츠식별체계(COI) 부착을 완료했다.
음악표준메타DB는 서비스 업체마다 제각각 구축해 온 DB를 표준화함에 따라 국내 디지털음악 시장이 투명한 정산체계를 확립하고 유통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그러나 업계들이 각각의 DB를 구축하고 있어 활용 정도 등이 관건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콘텐츠진흥원 측은 COI 매핑 지원 등 업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3월이면 국내서 유통되는 음원콘텐츠의 70%에 음악표준메타DB를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케이티하이텔, 블루코드, 위즈맥스, 텔미정보통신 등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업체 외에도 iMBC, LG텔레콤, 와어디덴 등 다수의 방송국, 이통사, 음악OSP사업자 등이 자발적으로 음악표준메타DB 구축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진규 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디지털음악시장에 COI가 부착된 한국음악표준메타DB가 보급되면 그동안 업체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데이터가 통일돼 유통 표준화 및 투명한 정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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