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총수출액에서 미국과 독일을 추월, 세계 최대의 수출국이 되고 수출입을 합한 무역총액은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보 시라이 상무부장의 말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보 부장이 지난 15일 열린 전국상무공작회의에서 “2007년 말 결산을 할 때 보면 중국의 수출액이 미국과 독일을 추월해 세계 1위, 수출입 총액은 독일을 추월해 세계 2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 부장은 지난해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1조7600만달러로 24%, 그 가운데 수출액이 9691억달러로 27%, 수입액이 7916억달러로 20% 증가해 수입액과 수출액이 모두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 등과의 대규모 무역역조를 시정하고 주요 교역 상대국들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올해 수입을 확대하고 수출을 억제하겠다고 밝히고, 중국의 무역흑자가 올해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한다면 그 규모가 3000억달러에 달해 정치문제로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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