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가 미국 메인·뉴햄프셔·버몬트 주의 전화사업 부문을 분사한 후 페어포인트커뮤니케이션스에 매각키로 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이들 사업 부문을 총 27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며 향후 1년 내 매각 및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페어포인트는 이번 인수로 전화 회선을 현재 25만에서 160만으로 늘리게 되며, 18만명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및 60만명의 장거리 가입자를 확보해 업계 8위가 된다.
무선 및 TV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전화 사업을 축소해온 버라이즌은 2004년 5월 하와이 법인을 16억5000만달러에 칼라입그룹에, 2005년에는 170억달러의 사업가치를 가진 전화번호부 사업부를 매각한 바 있다.
양사는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사 후 매각 방식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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