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지탈(대표 정명철 www.youngwoo.co.kr)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등 2007년을 최첨단 유통업체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HP 제품을 중심으로 토털 IT솔루션 벤더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 용인에 독자 물류 센터 구축을 마치고 국내 최초로 IT시스템 물류 전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영우디지탈이 시스템 업계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3년. 한국HP와 총판 계약을 한 후 95년 옛 컴팩코리아와도 총판 계약을 하면서 국내 시스템 유통의 ‘핵’으로 부상했다. HP 컴팩 합병 후에는 명실상부한 한국HP 최대 협력사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하는 품목도 x86서버에서 스토리지와 유닉스 서버까지 모니터에서 PC, 워크스테이션은 물론이고 PDA, DVD, 프린터, 프로젝터, 운용체계(OS) 백업 솔루션(CA),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오라클·MS)까지 다양하다.
특히 기동성 면에서는 영우디지탈을 따라올 경쟁자가 없다는 평가다. IT흐름을 재빨리 읽어내 변화무쌍한 유통업계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 벤더의 조직 개편에도 기민하게 움직인다. 지난해에는 간접유통뿐만 아니라 직접 사이트를 발굴해 제품을 공급하는 직판 영업의 발판도 탄탄하게 마련했다. 1년 단위로 서버를 통합 구매하는 현대자동차를 새 고객으로 확보했고 중견중소기업(SMB) 사이트도 잇따라 영입했다.
무엇보다 영우디지탈을 주목하게 하는 것은 자사 물류팀을 분사해 IT 물류 전문 회사인 로지비스(대표 최치현)를 출범시키고 종합 IT 물류 서비스 회사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점. 로지비스는 올 1월 말 경기도 용인에 대규모 IT 물류센터를 오픈한다. 대지 4000평, 건평 1600평 규모인 IT물류센터는 서버·스토리지·프린터·컴퓨터 등 각종 IT 기기 보관 및 배송을 책임지며 20여명의 IT전문 인력을 배치해 전문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인터뷰-정명철 사장
“지난해 미국 최대 IT 유통업체 CDW를 방문한 뒤 영우디지탈의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정명철 영우디지탈 사장은 미국 CDW가 IT전문 물류센터와 IT서비스망을 갖추고 델을 제외한 수천 가지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우디지탈의 미래상도 그와 같다고 했다. 올해 영우디지탈은 100% 자회사인 로지비스를 통해 독자 물류센터까지 갖추면서 이러한 비전에 더욱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로지비스는 영우디지털과 관계사의 제품뿐만 아니라 제3의 IT업체가 요구하는 물류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정 사장은 조직도 대대적으로 혁신했다. 전략 기획본부를 신설했으며 한국HP 전무 출신인 심상국 부사장이 직판 영업과 서비스를, 이재관 부사장이 간접 영업과 채널 관리를 총괄하도록 하는 책임형 조직 정비도 마쳤다.
“올해는 영우디지탈이 국내 IT물류 시장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정 사장의 말에는 국내 시스템 유통 강자의 신뢰가 묻어났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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