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가전판매대리점 이름을 기존 ‘디지털LG’에서 ‘LG베스트숍’으로 바꾸는 SI(Shop Identity) 작업이 물살을 타고 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서울과 수원의 2개 매장에서 명칭을 LG베스트숍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범 운영해왔으며 지난달 성과 분석을 거쳐 현재 7∼8개 매장으로 확대 적용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은 이달말께 이같은 매장 명칭의 전환 일정과 규모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올 연말까지 40개 매장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명칭 변경과 함께 간판 교체는 물론이고 매장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까지 전면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여서 LG전자 대리점 운영에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간판 교체 작업 중인 LG전자 대치점의 경우 간판 교체 비용만 대략 500만원선”이라며 “내부 인테리어 변경까지 포함하면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전체 대리점을 일괄적으로 교체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변경하는 방식을 택했다. LG전자의 관계자는 “기본 원칙은 매장 크기가 일정 정도 이상이면서 새롭게 신설되는 점포를 우선시해서 교체중”이라고 설명했다.
대략 전속대리점은 100∼150평, 하이프라자는 200평 이상이 대상인 셈이다.
LG전자는 그러나 전체 대리점에 대한 변경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LG전자는 유통자회사인 하이프라자가 190여 점포를 보유 중이며 전속대리점이 전국 주요상권에 800여 점이 있다.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 비용 부담도 적지않은 상황이다.
LG전자 대리점 간판은 지난 96년 회사명이 금성사에서 LG로 바뀌면서 ‘Gold Star’에서 ‘LG’로 처음 바뀌었으며, 이후 2000년 ‘디지털LG’로 다시 교체됐다. LG전자는 2000년대 초반 IT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디지털’이라는 용어가 이미 일반화돼 식상해진데다 대리점 사장들이 변화를 요구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SI 교체를 준비해왔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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