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프린터업계의 복사기 및 복합기(MFP) 출하액이 처음으로 1조엔을 돌파했다고 16일 덴파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6년 일본내·외 프린터 시장은 풀컬러 복사기 출하가 호조를 보이며 총 출하액 1조5억8000만엔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전년 대비 103.5% 이상의 견조한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비즈니스기계·정보시스템산업협회(JBMIA)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06년 복사기 및 복합기 국내·외 총 출하량’에 따르면 대수는 전년 대비 102.2%, 금액으로는 같은 기간 동안 103.2% 증가했다. 대수는 국내가 66만대로 전년 대비 93.6% 증가했고 해외의 경우 수출·제3국 무역을 합쳐 330만대 늘었다.
후지제록스 측은 “일본시장은 다기능 기종의 컬러화 추세(컬러기종 구성비율 40%)로 수요가 늘었고 해외시장은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인 풀컬러 기종 출하는 지난해에도 대수로 2005년 대비 141.9%, 금액은 119.4% 증가했다. JBMIA 측은 올해 일본시장의 풀컬러화 보급률이 54%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시장도 흑백 기종이 감소하면서 컬러기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 일본시장 총 출하는 410만대로 전년 대비 103.4%, 금액은 1조354억엔으로 103.5% 각각 늘어날 것이라고 JBMIA 측은 밝혔다. 또 2008년에도 출하량이 426만대, 금액은 1조620억엔으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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