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 www.kapid.org)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신흥 광산업분야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광산업 육성을 총괄하고 있는 중국광학광전자행업협회·상하이광전자행업협회·무한국가광전자연구소·무한우전과학연구원 등 4개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한·중 광산업 교류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 간 광산업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광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상호 기술과 인력, 정보교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열린다.
진흥회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2010년에 열릴 상해 해양 엑스포에 국내 업체들이 야간 경관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흥회는 중국광학광전자행업협회(COEMA)와 국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부터 국내 광산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 중국 광산업 육성정책을 파악해 국내 광산업체에 제공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칩과 댁내광가입자망(FTTH) 등 비슷한 품목을 개발하는 양국 업체 간 매출증진과 공동사업, 기술교류 등의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전영복 KAPID 상근부회장은 “최근 광산업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국시장에 대한 국내 광산업체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한중 양국 간 교류협력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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