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공동체 구성 작업이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아세안의 차기의장을 맡을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아세안공동체 설립을 위한 헌장 마련을 서둘러 올해내에 있을 차기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비준을 얻어내겠다”고 밝혔다.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고있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리 총리는 “2015년까지 구성키로 되어있는 아세안 공동체에 대해 일부에서는 비관적인 목소리도 있지만 공동체 구성은 아세안이 처음이 아니라 유럽연합(EU) 등의 전례가 있기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공동체는 아세안 국가들의 교역은 물론 외교문제도 총괄하는 중심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지난 1967년 구성돼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아세안은 EU와 맞먹는 새로운 경제 중심체로 거듭 날 것이며 모든 결정은 회원국들의 합의에 따라 투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보다 강력한 사무국과 조직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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