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1월 2주 추천작

 1월 둘째주에는 각종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솔루션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 www.diquest.com)가 출품한 쇼핑몰 전용 상품 검색 솔루션 ‘다이버4’는 1000만건 이상의 대용량 검색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GS 인증도 받았다. 검색어 자동완성, 매장별 검색 결과 도출, 인기 검색어 제공, 추천 검색어 제공 등 쇼핑몰에 특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디아이노드(대표 홍희정 www.rendercat.com)는 네트워크 분산 렌더링 소프트웨어 ‘렌더캣 1.0’을 내놓았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렌더팜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인 렌더캣 1.0은 외산 솔루션과 달리 웹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작업을 부여받으면 렌더링이 가능한 시스템에 작업을 자동적으로 분배하는 기능, 작업의 우선순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능 등도 가능하다.

 아이유노글로벌(대표 이현무 www.iyuno.com)의 ‘미디어트랜스’은 영상번역 및 자막제작 전문 소프트웨어로 비선형 편집시스템(NLE)에서 자막을 자동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아날로그 번역 방식을 탈피, 디지털 방식으로의 완벽한 전환이 가능하며 번역에서부터 자막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한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애니소프트(대표 김종권 www.anysoftkorea.com)의 ‘애니키퍼’는 학교나 회사, 개인PC 등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든 공간에서 컴퓨터 내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등으로 인한 기업정보 유출방지와 개인정보 유출방지, 네트워크 자원 낭비 방지, 내부 DOS/DDOS공격으로 인한 네트워크 성능저하를 미연에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하고 타제품 대비 디스크공간의 4분의 1만 차지한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다이버4 다이퀘스트 모든 운용체계 다양한 부가기능 갖춘 쇼핑몰 전용 검색 엔진 (02)3470-4369

렌더캣 1.0 디아이노드 리눅스·윈도·맥·OSX 웹 기반으로 설계된 국내 최초의 렌더팜 매니지먼트 솔루션 018-241-7789

미디어트랜스 아이유노글로벌 윈도 디지털 방식 방송 자막 자동화 솔루션 (02)516-6747

애니키퍼 애니소프트 윈도98/XP/2000/2001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바이러스 검색 및 치유 능력 갖춘 보안 솔루션 (02)402-8778

◆다이퀘스트 - 다이버4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 www.diquest.com)는 쇼핑몰 전용 상품 검색 솔루션 ‘다이버4’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사이트 내 상품 통합검색, 가격비교 검색, 여행상품 검색, 도서 검색, 상품평 리뷰 검색, 커뮤니티 검색을 제공해주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GS인증도 받았다.

 1000만건 이상의 대용량 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검색어 자동완성, 매장별 검색 결과 도출, 인기 검색어 제공, 추천 검색어 제공 등 쇼핑몰에 특화한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등록상품을 검색 결과에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실시간 증분 색인 기능(1메가바이트당 1분 이내)과 초당 100쿼리를 처리하고 1초 이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빠른 속도도 장점이다. 또 카테고리별로 제품 순위를 매기는 기능과 베스터 셀러, 최저가격 표시 기능, 동의어, 외래어, 유의어 등 확장검색 기능을 통해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보장한다. 쇼핑몰에 특화한 사진 제공 기능도 있다. 다이퀘스트는 웹을 통해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웹 기반 관리 도구를 제공하며 전담팀을 통해 지속적인 검색 기능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검색로그 분석 등 다양한 리포트도 제공, 운용효과 극대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다이퀘스트는 올해 지능형 분류 및 분류체계 자동 설정 등과 같이 기존 검색 엔진과 차별화되는 범주화 기능과 자연어 처리 기법 고도화에도 연구 자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뷰 - 강락근 사장

 “‘다이버’는 국내 종합 쇼핑몰 상위 10개사 중 7개사가 사용하고 있는 검색 솔루션입니다.”

 강락근 다이퀘스트 사장은 쇼핑몰에 특화한 검색엔진 개발로 틈새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5년 전에는 쇼핑몰 전용 검색 엔진이 없어 사용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다이버는 온라인 사이트 내에서 방문자가 필요한 상품을 검색해줄 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표시 기능도 제공해 상품 전시효과를 극대화시킨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쇼핑몰 지각 변동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는 90조원대이며 대기업들도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면서 “다이퀘스트는 시장 변화에 따른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단행하는 한편 기존 고객들의 버전 업그레이드 수요과 시스템 증설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또 올해를 다이퀘스트의 해외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사 매출이 40억원 돌파하고 다이버가 쇼핑 검색 엔진 시장에서 1위에 오를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 업체와의 제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디아이노드 - 렌더캣 1.0

 디아이노드(대표 홍희정 www.rendercat.com)는 네트워크 분산 렌더링 소프트웨어 ‘렌더캣 1.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렌더팜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로 외산 솔루션과 달리 웹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천’과 ‘해바라기’ 제작 과정에도 사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 것.

 이 제품은 몇 번의 클릭으로 작업을 끝낼 수 있도록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또 웹 기반으로 개발, 어떤 플랫폼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력 지원 환경은 리눅스지만 맥(Mac), OSX, 윈도 등에서도 모두 구동된다. 또 자체 DB를 갖고 있는 구조여서 관리가 편리하며 제어속도도 빠르다. 작업을 부여받으면 렌더링이 가능한 시스템에 작업을 자동적으로 분배하는 기능, 작업의 우선순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능도 가능하다.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총소유비용(TCO)분석에서 듀얼코어 CPU 2개를 탑재한 서버 50대를 사용할 경우 6000만∼1억100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경쟁사 소프트웨어 가격은 카피 당 50∼75만원 수준인데 반해 렌더캣은 가격이 40만원인데다 필요한 카피 수도 경쟁사의 2분의 1수준이기 때문이다. 렌더캣 1.0이 지원하는 그래픽 전문 애플리케이션은 마야, XSI, 쉐이크(Shake), 3dsMax 등 다수다.

◇인터뷰- 홍희정 사장

 “소프트웨어 설치와 사용이 너무 간단해서 별도의 교육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디아이노드 홍희정 사장은 렌더캣 1.0은 웹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의 렌더팜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이며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로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3D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2D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CF, 각종 멀티미디어 영상의 렌더링 작업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홍 사장은 “2D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인하우스 도구로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3D 렌더링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지난해 6월 제품을 출시한 후, 짧은 영업기간 동안 영화 ‘중천’ 등을 레퍼런스로 확보했다. 홍 사장은 “헐리우드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덕션들의 렌더팜 구성은 윈도 환경에서 리눅스 환경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렌더캣의 주력 환경도 리눅스여서 경비 절감, 네트워크 안정성, 빠른 속도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1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력이 모여 회사를 만들었다”면서 “연내 고객사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렌더켓 2.0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노글로벌-미디어트랜스

 아이유노글로벌(대표 이현무 www.iyuno.com)의 ‘미디어트랜스’은 영상번역 및 자막제작 전문 소프트웨어로 비선형 편집시스템(NLE)에서 자막을 자동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아날로그 번역 방식을 탈피한 디지털 방식으로의 완벽한 전환이 가능하며 번역에서부터 자막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한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은 자막 작업자가 음성과 자막의 싱크를 배열하는 방식을 써왔다. 그러나 이 제품은 해당 언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번역 작가가 타임코드를 입력, 이에 맞는 번역을 진행하기 때문에 음성과 자막의 싱크가 정확한 자막을 제작할 수 있다. 스크립트를 통해 완성된 자막 데이터를 NLE시스템의 타임라인에 자동배열, 테이프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영화 한편당 수백에서 수천개에 이르는 자막을 수동으로 처리하던 비효율적 방식에서 벗어나 100% 디지털 공정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키고 누구나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방송용 자막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 측은 세계 최초로 AVID사의 제품군에 데이터를 통합시키는 데 성공, 해외 방송사 및 자막제작사의 주목을 끌었으며 지난해엔 세계 최고의 자막제작 및 송출 프로그램 제작사인 영국 스크린 서브타이틀링 시스템사의 개발지원을 받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된 폴리 스크립트와의 호환 플러그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2월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시장 론칭투어를 갖고 AVID 호환성과 기존 자막 데이터를 이용한 재가공 등에 대해 최고의 솔루션이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이현무 사장

 이현무 사장은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업을 하던 중 자막 연출에 들어가는 막대한 시간과 인력,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개발배경을 밝혔다. PC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막 처리공정은 2004년부터 연구를 시작했다. 회사 내 프로덕션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래 방송시장환경이 비선형시스템 환경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NLE에 가장 적합한 미디어트랜스 프로를 출시해 국내 자막기술의 선진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사장은 “한국과 일본은 직접 영업으로, 유럽과 미주는 세계적 자막 솔루션 업체인 스크린서브타이틀링 시스템사와의 협력을 통해 영업을 진행중”이라며 “자막 솔루션 뿐 아니라 관련 방송장비 등의 총괄 SI사업도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해외 판매금액의 30%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해 디지털 기반의 자막 시장 보급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이 사장의 생각이다. 이 사장은 “올해 300카피 이상을 국내외에 판매해 소프트웨어의 순 매출만 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소프트-애니키퍼

 애니소프트(대표 김종권 www.anysoftkorea.com)의 ‘애니키퍼’는 학교나 회사, 개인PC 등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든 공간에서 컴퓨터 내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등으로 인한 기업정보 유출 방지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 네트워크 자원낭비 방지, 내부 DOS/DDOS 공격으로 인한 네트워크 성능 저하를 미연에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하고 타제품 대비 디스크공간의 4분의 1만 차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메일, 메신저, 인터넷 등 상용화된 모든 파일의 포맷을 지원하고 기존 제품의 2∼3배에 가까운 강력한 바이러스 검색 및 치유 능력이 강점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바이러스 패턴 DB를 통한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갖춘 첨단 서비스이며 정밀 검사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악성코드 검색엔진, 바이러스 검색엔진을 최적화, 효율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제품을 통해 기업의 정보유출을 방지하고 내부 DOS/DDOS 공격으로 인한 네트워크 성능 저하를 미연에 방지, 기업브랜드 가치 상승 및 법적 책임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사용자 의사와 관계없이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정보유출 등의 악의적 목적으로 제작된 바이러스와 인터넷 웜 등 악성 프로그램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듀얼 엔진방식으로 ASP, CS버전을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검색률이 타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99.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뷰-김종권 사장

 김종권 사장은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채용 및 환경설정이 간편해 사용자 편리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마케팅 전략으로는 “검색 포털, 게임포털 및 국내 소프트웨어 유통회사 등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검색 포털을 이용한 회사 및 제품홍보 등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보안솔루션 서비스와 저렴한 투자비용을 통한 보안솔루션 구축, 각종 인증마크 획득을 통한 브랜드 강화 등을 전략으로 꼽았다.

 김 사장은 “베트남 등의 해외 시장에 ISP 사업자를 통한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4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바이러스 백신 다중엔진을 개발하고 클라이언트, 서버, NPU, 컨트롤 서버 등 사용환경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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