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은 ‘극한의 물리학 실험실’로 불리는 감마선폭발(GRB) 관측선을 연내 발사할 계획이라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NASA 관계자들은 미국 천문학회 정례회의에서 감마선 관측 광역우주망원경을 오는 11월 보잉 델타II 로켓에 실어 발사할 것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GLAST의 임무는 초거대 블랙홀들 때문에 중심부로부터 막대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활동 은하들과 펄서(맥동전파를 발사하는 중성자별)들, 폭발한 별들의 잔해와 은하단들을 관측,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 방출현상인 GRB를 탐색하는 것이다.
GLAST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연구하고자 하는 대상은 극단적인 사례들”이라면서 “예를 들어 역동적인 은하들로부터 분사되는 제트류는 우리를 똑바로 겨냥하고 있어 우리는 그 상대론적 입자들을 관찰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GLAST는 지금까지 탐사되지 않은 10keV(킬로전자볼트)에서 300GeV(기가전자볼트) 사이의 전자장 스펙트럼 대역을 조사하게 되므로 많은 중요한 발견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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