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블루투스 헤드세트 맥월드 `베스트 오브 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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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막한 애플 맥월드 컨퍼런스에서 아이스킨 직원들이 디오스텍의 블루투스 헤드세트를 들고 있다.

디오스텍(대표 한부영)은 미국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폐막한 ‘애플 맥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자사 블루투스 헤드세트가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제품에 수여되는 베스트 오브 쇼로 선정된 제품은 애플 신제품 출시때 가장 먼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디오스텍 측은 “이번 맥월드에서 스피커, 리시버, 이어폰 등 총 13개 부문 대표 제품이 경합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우리가 OEM으로 공급한 아이스킨사의 블루투스 헤드세트가 성능과 디자인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디오스텍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된 만큼 디오스텍 제품 인지도가 급상승 할 것” 이라며 “향후 세계적인 히트상품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제품 차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오스텍은 지난해 8월 캐나다 아이스킨과 150억원 규모의 블루투스 헤드세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오스텍은 휴대폰 렌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부터 블루투스 헤드세트 사업을 신성장 엔진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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