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관리시스템(PMS) 시장에서 전문 솔루션의 강세가 눈에 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PMS를 도입한 공공과 교육, 금융, 기업 95곳 중 76%인 70곳에서 전문 PMS 제품을 도입, 통합솔루션을 도입한 25곳보다 많았다.
공공시장에서 전문 PMS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서울 경기도뿐만 아니라 정선과 태백, 대구, 광주 시군구와 대전 소재 국책 연구소의 도입이 활발했다. 지난해 서울 소재 교육청 중 80% 이상이 PMS를 도입했는데 대부분 전문 솔루션이었다.
지난 2005년부터 꽃을 피운 PMS 시장은 초기에는 전문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다 지난해 잉카인터넷과 닉스테크 등이 PC보안에 PMS를 통합한 제품으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가속됐다.
기존 보안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기존 제품에 PMS 기능을 부가하거나 솔루션을 만들어 시장에 뛰어들었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보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했다.
황태현 소프트런 사장은 “제품 도입의 목적을 중요시하는 일반 기업들은 전문제품을 선호하는데 제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중소규모 기업은 기능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통합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며 “PMS 분야의 특성상 서비스의 안정성과 더불어 지속적이고, 사전 검증된 보안패치가 지원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전문화제품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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