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 대기업들이 중국에 연구개발(R&D) 거점을 속속 건설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인텔·IBM·오라클 4개사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소프트웨어(SW) 개발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개사는 현지기업과 합작해 광저우 개발센터를 건설하고 SW 개발 아웃소싱을 담당케 할 계획이다. 광저우시 근교의 하이테크공업단지인 ‘과학성’ 구역에 세워지는 개발센터에 인텔은 1억8000만달러(약 2000억원), MS는 1억2000만달러를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MS는 1만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최근 들어 구미나 일본의 IT기업이 인건비가 싼 중국 기업에 SW 개발 업무 위탁량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위탁처는 SW 개발 인재가 풍부한 다롄이나 베이징 등 주로 중국 북부지방이 중심이었으나 광저우 등이 이공계 대학의 인재 양성을 강화하면서 SW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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