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대비해 콘텐츠 진흥 주무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을 크게 바꾼다. 이를 위해 우선 연내에 문화산업국과 문화미디어국을 합쳐 차관보가 총괄하는 형태로 개편한 뒤, 최적의 콘텐츠 진흥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한 전면 개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새 융합서비스에 대응해 ‘뉴미디어정책팀’ ‘저작권총괄팀’ 등을 만들어 관련 산업진흥과 저작권 보호를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김명곤 문화부 장관은 지난 8일 본지와의 신년 대담에서 “방송·통신 융합이 빠르게 확산돼 디지털TV·IPTV·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등 융합형 미디어가 등장하는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할 조직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장관은 “예술·영화·게임·애니메이션·관광·체육·종교 등 수많은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통찰해 새 매체환경에 적용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때”라며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비전을 종합적으로 만들어 상반기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2차 조직개편은 본부 시스템까지 모두 바꾸는 것”이라며 “이렇게 비전을 만들고 조직개편을 하는 것은 방송·통신 융합에 대응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문화부가 10년, 20년을 내다보고 추구할 핵심과제와 중요한 변화 포인트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부는 김 장관의 이 같은 복안에 따라 지난해부터 분과당 50∼60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정책자문위원회(5개 분과)를 가동해 ‘미래비전 2030’을 만들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외 의견을 수렴한 뒤 7∼8월께 비전을 완성하고 연내 1차 조직개편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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