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사진>이 8일(현지시각) 자국의 전기 및 통신 사업을 국유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자신의 제3기 정부 출범 이틀을 앞둔 이날 신임 각료 임명식에 참석한 후 TV로 방송된 연설을 통해 전기·통신 등 중요하고도 전략적인 의미를 갖는 사업 부문을 국유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그는 따라서 베네수엘라 전국전화사(CANTV)를 국유화할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 국가가 전략적 부문의 소유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른바 ‘21세기 사회주의’를 주창해 온 차베스 대통령의 핵심적 체제 전환 조치가 될 것이란 평가다. 지난달 압도적 표차로 세 번째로 대선에 승리한 차베스 대통령은 10일 제3기 정부 출범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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