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외국기업들은 우리나라에서 전자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직접투자를 늘린 반면에 서비스분야 투자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3일 발표한 ‘2006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에 신고된 외국인 직접투자액 112억3000만달러 중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대비 37.1% 증가한 42억2900만달러를 차지했다. 특히 부품소재의 경우 전자부품 등에 대한 대형 투자에 힘입어 전년도의 21억1300만달러보다 50.2% 늘어난 31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도 지난해 28.2%로 2005년의 18.3%보다 9.9%포인트 높아졌다.
반면에 서비스업은 금융업과 도·소매업 등에 대한 투자 감소로 전년에 비해 20.4% 줄어든 66억3600만달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 기업들이 전년보다 4.1% 증가한 49억7700만달러를 국내에 투자해 전체 외국인 투자액의 56.6%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다 투자지역이 됐다. 또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도 21억800만달러로 12.2% 늘어나며 24%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미국기업들의 투자는 17억100만달러에 그치며 2005년에 비해 36.8% 급감하고 비중도 19.4%로 줄어들었다.
산자부의 이승훈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은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는 인수합병(M&A) 형태의 외국인 투자가 줄어든 반면에 공장이나 사업장을 외국인이 직접 설립하는 형태인 ‘그린필드형 투자’가 69억2700만달러로 10% 늘어나는 등 내용 측면에서는 내실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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