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위한 리눅스 교재가 나왔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리눅스 기반의 각종 애플리케이션 활용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최근 초·중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위한 리눅스 교재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된 교육자료는 초등학교용 교재와 교안(지도서), 중학교용 교재와 교안 총 4권이다.
진흥원 측은 우선 재미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용 교재 ‘정보사회와 컴퓨터’는 총 9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컬러그래픽을 최대한 활용, ‘책상 꾸미기’ ‘용돈을 알뜰하게’ ‘초대장 만들기’ 등 초등학생이 리눅스 기반의 오픈오피스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영재 SW진흥원 공개SW개발지원팀장은 “초등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개SW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중학교 교재인 ‘정보사회와 컴퓨터’는 초등학교 교재보다는 한 단계 수준을 높여 컴퓨터 내부구조에서 운용체계, 네트워크, 웹문서 만들기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용체계 일색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윈도뿐만 아니라 리눅스 기반에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은 이달 말부터 교재 전체 내용을 파일 형태로 만들어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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