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고급 오디오 제품을 국내 공급하는 컴장수(대표 김장수)가 국내 홈시어터 시장 확대에 대응해 중저가형 제품과 전략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섰다.
덴마크 정통 스피커 전문기업인 ‘야모’와 미국의 60년 전통 오디오 기업인 ‘클립시’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는 이 회사는 매출 확대를 위해 기존 고가 제품 외에 최근 중가 제품 등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40만원대 야모 5.1채널 스피커와 클립시 중고가 제품군을 전략 상품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국산 오디오 기업인 이트로닉스와 손잡고 빌트인 시장도 본격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클립시·야모 스피커를 올해부터 빌트인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김장수 사장은 “클립시·야모 제품은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지만 최근 국내에도 홈시어터 보급률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낮춘 제품을 전략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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