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뷰코오롱이 전임 사장 체제로 전환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네오뷰코오롱은 전임 대표로 선임된 송문수 전 코오롱 그룹 미래사업추진실장(부사장)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네오뷰코오롱 대표는 (주)코오롱 대표, 그룹 중국사업본부장 등 그룹 임원이 겸임하는 체제로 운영돼왔다.
신임 송 대표는 코오롱 구조본부 경영기획팀장, 미래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하며 코오롱 그룹의 신규 사업을 잇따라 추진해온 신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01년 코오롱 그룹의 네오뷰 인수를 주도했으며, 올해 코오롱인터내셔널과 코오롱정보통신 합병을 추진하기도 했다.
네오뷰코오롱 관계자는 “그룹에서 30년간 활약한 핵심인사가 전임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네오뷰코오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그룹차원의 OLED사업 강화에 힘이 실리게 됐다”며 “신임 대표는 최근 논의가 활발한 대만 라이트디스플레이 인수 등 굵직굵직한 현안을 주도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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