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전세계 각지에 지역전문가를 파견한다.
KT는 이달 말 러시아와 CIS 지역사업을 위해 2명의 직원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동 등 해외거점 지역에 정통한 글로벌 리더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부 국가에 지역전문가 파견은 있었지만 일회성에 그친데다 언어 및 문화체험 위주였다.
차세대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략적인 파견은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제조업체들은 10여년전부터 시행해왔지만 통신업체에선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김한석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실제 현지 비즈니스가 일어나는 현장에 투입해 사업운영·계획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어 역시 현지인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직원을 선발하고 근무조건도 동일하게 적용해 현지인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능력과 현지 직원들과 팀워크를 기르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선발된 2명의 직원은 글로벌사업본부의 신필규씨(33세)와 장대성씨(32세)로 KT 러시아 현지법인이자 연해주 1위 이통사업자인 NTC에 파견된다. 1년간 근무하게 되며 복무 부적격시 중도 귀국조치를 취하는 등 조건이 엄격하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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