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샷: 버추어 파이터 5 | 게임의 명가 세가에서 ‘버추어 파이터 5’가 차세대 게임기 PS3로 발매된다. 내년 2월 8일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아케이드 버전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제작됐다. ‘버추어 파이터’는 3D 그래픽으로 개발된 최초의 게임이며 대전격투의 레벨을 한 단계 높인 주인공이다. 이 작품엔 유저 뿐 아니라 대부분의 콘솔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버추어 파이터 5’는 플랫폼의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킬러 타이틀이기 때문에 과연 PS3의 보급에 얼마나 탄력을 줄지 기대하는 것이다. 특히 예약 구매자에겐 ‘버추어 파이터 10주년 기념’ 타이틀을 무료로 증정하고 전용 콘트롤러 ‘바체스틱 하이그레이드’도 거의 동시에 공개하는 등 소니와 세가는 총력전을 펼칠 분위기다. 과거의 사례로 비춰보면 이 작품으로 인해 PS3의 보급율은 2배 정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미래를 예측하기가 쉽다면 콘솔시장은 너무나 재미없을 것이다. 한때 세가와 소니는 적이었으나 이제 PS3로 아군이 됐다. 살아남기 위해선 허리를 굽힐 줄 아는 회사가 바로 일본업체들이다. | 미니뷰: 반야드 | 농장의 일상으로 빠져들자 소·돼지 등 친근한 동물이 주인공…다양한 미니게임과 사운드 ‘일품’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이미 친숙한 캐릭터를 유저가 직접 조작하고 감정이입을 통한 몰입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드래곤볼’, ‘원피스’, ‘니모를 찾아서’, ‘스튜어트 리틀’, ‘카’ 등 약 67종의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돼 의외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작품들은 놀이학습 효과가 커,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안심하고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가운데 ‘반야드’는 독특하다. 푸른 농장을 배경으로 소, 돼지 등 친근한 동물들이 스포츠 경기, 미니 게임, 침략자 코요테와 맞서 싸우기 등 거대한 농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뮤지컬에서 모은 풍부하고 뛰어난 사운드 트랙과 환상적인 그래픽은 압권. 북미 애니메이션 특유의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이 다수 등장한다. 이 작품은 농장의 일상을 소재로 동물들이 중심이 돼 플레이가 진행되는 신선한 작품이다. 농부가 눈앞에 보이면 얌전하게 굴지만 주인이 사라지면 180도 표정이 바뀌는 등 동물들의 코믹한 모습이 재미있다. 겨울 방학 시즌에 등장한 선물용 게임이지만 연령을 불문하고 즐거운 플레이가 이뤄진다. 개발사:THQ 유통사: SCEK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일: 12월 14일 플랫폼: PS2 플레이 인원 : 1인용 이용등급: 전체이용가 소비자가격: 35,000원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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