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게임 즐기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핀잔

어르신들의 왠 유저간담회 나들이  ○…최근 온라인 게임 업체 A사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게임 유저간담회를 개최했는데, 나이 많은 ‘어르신’ 유저들이 대거 참석해 매우 놀랐다는 후문. 그도 그럴 것이 이 게임은 주 이용자 연령층이 나이 어린 학생이어서 그동안 코흘리개들만 즐기는 다소 유아적인 작품으로 낙인 찍혀 있던 때문.   유저간담회를 주관한  A사의 한 관계자는 “중년 층이 많아 오히려 간담회를 주최한 우리가 당황스러웠다”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우왕 좌왕하는 모습에 게임 즐기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는 핀잔만 들었다”고.  그는 또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유저들 중에는 60세에 가까운 어르신들도 많이 있었다”며 “우리 작품이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것에 놀랐다”고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     환율급락 대안 “이런 방법이 있었네∼”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해 많은 게임 업체들이 수출에 적지않은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한 업체가 외국과의 계약에서 금액을 원화로 기입, 제시해 화제.   아직 계약이 확실히 성립된 것은 아니지만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이런 방법도 있었네”라며 고개만 끄덕끄덕.   업계 한 관계자는 “환율이 더 하락한다면 앞으로 이 방법을 한번 계약 조건으로 내세워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아야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     연예인이면 매너가 그래도 되는 거야?  ○…국내 연예인들이 게임을 많이 즐기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모 연예인이 유저들의 ‘공공의 적’으로 지목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  탤런트·배우·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A씨가 주인공. 그가 유저들의 미움을 받고 있는 이유는 ‘현질’로 캐릭터를 치장하고 매니저들을 동원해 캐릭터를 24시간 풀로 가동하며 사치아닌 사치를 부리고 있기 때문.  A씨는 특히 아이템을 독식하려고 다른 유저뒤에서 몰래 PK를 하는 이른바 ‘뒷치기’를 밥먹듯이하며 사냥터를 독식하는 등 매너없는 행동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업계 한 관계자 “연예인이면 더 조심해야지 공인이면 다냐”며 “그 사람 게임하다 안티만 늘것 같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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