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업체 가트너가 세계 반도체수탁생산(파운드리)시장의 새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EE타임스가 보도했다.
가트너는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이 새해에 총 2350억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보다 9.6% 포인트(P)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7년 시장 성장률이 12.8%가 될 것이라던 이전 예측에서 한발 뒤로 물러선 것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설비 생산용량이 올해보다 11.4% 증가해 8인치 웨이퍼 생산량이 2890만장을 돌파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또 설비 가동률은 87% 수준에 안착해 8인치 웨이퍼 출하량이 2520만장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보고서에서 “새해로 접어들어 1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잠시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수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또 “재고량이 포화한 가운데 현재의 조정국면은 오는 3월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일반소비자용 전자제품에서는 PC가 휴대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파운드리 시장은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16.6% 늘어나 매출 214억달러라는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연말까지 올 한해 8인치 웨이퍼 출하량은 총 2270만장, 설비 가동률은 88.7%에 달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집계했다.
파운드리 시장은 올해 재고조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업체들의 성장률도 함께 하락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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