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대표 김성기)은 미국 3대 바이오 기업으로 꼽히는 ABI에 인공 DNA(PNA)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ABI는 파나진의 PNA를 자사 개발한 DNA 증폭(PCR Amplification) 키트에 채택하고 향후 개발될 DNA관련 제품에도 PNA를 사용할 예정이다. DNA 증폭키트는 질병 진단 등을 위해 DNA를 인위적으로 증폭해 RNA로부터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키트로, 이를 이용하면 DNA 중합효소를 이용해 DNA 단편의 여러 복제본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어 극소량의 DNA만을 갖고서도 단시간에 특정 부위의 유전자를 기하급수적으로 증폭할 수 있다.
PNA는 DNA의 불완전성 보완을 위해 유기합성법으로 만들어진 인공 DNA로 DNA칩을 이용한 질병 유전자 진단이나 치료 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PNA는 2007년부터 DNA 시장을 대체하기 시작해 DNA 세계 시장의 10% 이상을 PNA가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DNA 주문제조 세계 시장은 현재 약 8000억원 규모에 이르며 매년 10∼20%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김성기 사장은 “ABI에 이어 이달부터 유전자 진단제품을 생산하는 덴마크 다코에도 PNA를 공급하게 돼, 인공 DNA는 2007년부터 세계 DNA 시장을 대체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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