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내년 1분기 경기전망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응답업체 72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1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3이었다. 경기회복세를 기대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조금 많은 수치지만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3분기 연속 BSI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수출 BSI는 104였다. 산단공은 세계 경기 둔화의 영향과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등으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낮아지는 대신 중국·동남아시아·EU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전기전자·조선 등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예상됐다. 내수 BSI는 97로 실질소득 증가세 둔화, 가계 부채에 대한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내년 1분기에도 회복이 힘들다는 전망이 많았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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