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06 TOP 10 News]국내-우주개척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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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과 8월 잇따라 발사에 성공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와 무궁화 위성 5호<사진>는 우리나라를 미국·러시아·일본 등 우주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하는 기폭제가 됐다. 아리랑 2호 발사로 우리나라는 미국·러시아·프랑스·독일·이스라엘·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1m급 위성을 보유함과 동시에 위성 본체를 설계, 제작하고 조립 및 시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무궁화위성 5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군 공용 위성임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주요 항공·우주산업국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올해에는 또 과학기술부가 우리나라 첫 우주인 선발작업에 나서 총 3만6000여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후 최종 1명이 2008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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