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분야 대표적인 사이버교육기관인 사이버게임아카데미(http://game.connect.or.kr)와 사이버문화콘텐츠아카데미(http://contents.connect.or.kr)의 통합론이 재부상하고 있다.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이 운영하고 있는 두 사이버교육사이트는 지난 2002년 감사원의 권고에 따라 통합작업이 진행됐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
최근 정보통신부가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사이버문화콘텐츠아카데미에 대한 수요자 조사를 통해 현재의 운영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분리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문제가 재부상하고 있다.
두 기관은 감사원 지적 이후 두 사이트로 가는 게이트인 콘텐츠e러닝센터(http://www.connect.or.kr)를 만들었으며 문화콘텐츠아카데미의 서버의 운영도 사이버게임아카데미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일정과 커리큘럼의 공동운영 등 실질적으로 통합해야 할 내용은 아직까지 진척된 사항없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남아 있다. 그나마 게이트 사이트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내용의 업데이트나 링크도 제대로 되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다.
또 그동안 두 기관이 자체적으로 해오던 학사관리 및 서비스 운영도 올해부터는 각각 이화여대(사이버문화콘텐츠아카데미)와 크레듀(사이버게임아카데미) 등 타 기관으로 이관해 통합작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지적한 사항도 이처럼 완전히 분리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버게임아카데미가 서버를 대행 운영하는 것은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가 완전한 통합을 위한 지침을 내리던가 아니면 분리하던가 명확한 정책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한 통합논리만 갖고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예상과 운영의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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