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노태섭)는 20일 국내 저작물의 해외 진출과 보호를 위한 ‘해외저작권정보플러스(http://www.koreacopyright.or.kr)’사이트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저작권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가의 법제와 최근 동향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저작권의 보호를 위해 해외에서의 권리정보 확인과 침해시 신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의 저작권 보호와 안전한 거래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중국 내 저작권 등록을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며, 중문 사이트(http://www.koreacopyright.cn)를 통해 등록 저작물 홍보 등도 가능하다.
저심위는 사이트의 오픈에 맞춰 다음달 14일까지 ‘저작권 중국 등록 무료 이벤트’를 실시, 이 기간 저작권 중국등록을 신청한 저작물 중 50개를 추첨해 등록비를 전액 지원한다.
저심위의 한 관계자는 “사이트가 활성화되면 중국 등 우리 저작물 이용이 활발한 지역에서의 우리 저작권 보호와 저작권 교역의 신뢰기반이 조성돼 장기적으로 저작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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