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샤인폰, 한글을 입다

LG전자(www.lge.com)는 자사의 두 번째 블랙라벨 시리즈인 샤인에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디자인한 한글 문양을 입힌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은 샤인 본체 뒷면에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원문을 새겨 넣어 재질에서 오는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한글 디자인의 모던함을 어우러지게 한 제품.

이 제품에 한글을 접목한 이상봉 씨는 우리나라와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로 올해 초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에서 한글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회사 MC사업본부 조성하 상무는 "우리 문화의 원류로 대표성과 상징성을 띠고 있는 한글을 샤인에 적용한 것은 LG전자 디자인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샤인을 글로벌 빅히트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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