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게임대상에 `그라나도 에스파다`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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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전자신문사·스포츠조선 공동 주관으로 1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11개 부문 23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른쪽부터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 민용재 넥슨 이사, 권종인 게임하이 대표, 이상윤 판타그램 대표, 류효종 조엔 대표, 최백용 컴투스 이사, 박창현 아이알로봇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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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올해 ‘게임 중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전자신문·문화관광부·스포츠조선 공동 주최로 18일 SBS 목동 사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06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쟁쟁한 경쟁작 41편을 물리치고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면

 이로써 IMC게임즈의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올해 국내외에 선보인 온라인·PC/비디오·모바일·기능성·업소용 게임의 5개 장르를 통틀어 최고의 게임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특히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대상과 함께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상에는 넥슨이 3년여 동안 개발력과 기술을 총결집해 만든 온라인게임 역작 ‘제라’가 선정돼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게임 부문 우수상은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이 받아 국내 인기 게임상과 함께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부문별 우수상에는 △판타그램의 ‘나인티나인나이츠(N3)’(PC/비디오) △컴투스의 ‘아이모’(모바일) △조엔의 ‘온라인 피퍼’(기능성) △아이알로봇의 ‘배틀로봇축구게임기’(업소용)이 각각 선정됐다.

 판타그램 ‘N3’는 게임캐릭터 부문 기술창작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웹젠의 ‘썬’은 사운드부문 기술창작상을, 올엠의 ‘루니아전기’는 기획·시나리오부문 기술창작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산업진흥부문 공로상은 홍기화 KOTRA 사장이, 건전게임문화부문 공로상은 이효자 한국특수교육원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사회공헌 우수기업상은 엔씨소프트에 돌아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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