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품질경영이 해외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베트남 품질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의 말콤볼드리지상을 모델로 지난 1996년에 제정된 베트남 품질경영대상은 매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국가 수상이 직접 수여하는 현지에서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총 500여 기업이 참가해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으며, 경영성과·고객만족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심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제조업 분야 대상기업으로 뽑히게 됐다.
삼성전자 엄상률 베트남법인장은 “매년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 품질경영 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통해 일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사진설명 쭝미호아(Trung My Hoa) 베트남 부수상(사진왼쪽)이 삼성전자 엄상률 베트탐법인장(사진오른쪽)에게 ‘베트남 품질경영 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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