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기반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사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어섰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웹사이드 스토리의 조사 결과를 인용, 모질라가 내놓은 파이어폭스는 지난 7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용체계를 탑재한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웹 브라우저의 10.7%를 차지했다.
이는 7주 전 점유율 9.84%보다 0.8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점유율은 89.1%에서 88.2%로 감소했다.
파이어폭스의 사용은 직장인들이 업무를 쉬는 주말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주중에는 회사 컴퓨터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데, 많은 기업들이 회사 컴퓨터에 IE만 설치해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최근에 선보인 새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S가 지난 10월 18일 선보인 ‘IE 7’은 이달 7일 기준으로 미국 웹 브라우저 사용의 16.3%를 차지했고 ‘IE 7’보다 일주일 늦게 출시된 파이어폭스2는 3.12%를 차지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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