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2010년까지 순수 기술영업 매출 1000억원 달성에 나선다.
순수 기술 매출이란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관리시스템(DBMS) 등 일반 제품이 아닌 주문형 반도체, 반도체 플랜트, 파운드리 비즈니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블루진 슈퍼컴 등 IBM이 보유한 각종 기술을 통한 매출을 말한다.
이를 위해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러지그룹(STG)은 최근 IBM 파워 프로세서 판매부서인 MD 부서와 기술 서비스 영업부서인 ENTS 조직을 합쳐, ‘테크놀로지콜레버레이션솔루션즈(TCS)’을 그룹 내 새롭게 발족하고 관련 인원도 내년까지 2배 이상 증원키로 했다.
TCS 사업은 IBM이 보유한 방대한 기술과 서비스 중 고객사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찾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일반 프로젝트에 비해 규모도 크고 영업 기간도 길다.
한국IBM은 국내 대형 IT업체와 자동차 업체가 성장가도에 있고 신기술 요구 수준도 높아, 이들 업체와 적절한 협력 모델을 이끌어낸다면 1000억원 매출도 1년 이상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IBM STG를 총괄하고 있는 김태영 전무는 “TCS 사업은 기존 상용화한 제품 영업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면서 “이를 통해 시스템업계의 블루오션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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