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전체 500여명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디자인 성과와 개인역량 평가, 다면평가·심층면접 등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초콜릿폰 디자이너인 차강희 책임연구원과 판타지 모니터 디자이너인 박세라 책임연구원을 각각 슈퍼 디자이너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의 슈퍼 디자이너는 미래 변화를 예측해 시장 선도형 제품 컨셉을 개발하고 이를 혁신 디자인으로 반영하는 디자인 분야의 핵심 인재를 의미한다.
차 연구원은 현재 세계시장에서 700만대나 팔려나간 초콜릿폰을 디자인한뒤 최근 선보인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샤인폰’과 카드형 지상파 DMB폰인 ‘포켓TV폰’ 등 전략 단말기 개발의 주역이다. 박 연구원은 판타지 모니터 시리즈에 ‘빛과 사람’이라는 영감을 구현했고, 기술과 감성을 조화시킨 곡선형 디자인의 ‘이글아이’ 시리즈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슈퍼 디자이너들에게는 임원 수준의 파격적인 보상과 처우가 제공된다.
LG전자는 1등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매년 1∼2명의 슈퍼 디자이너를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 500여명 수준의 디자인 인력도 오는 2010년까지는 700명 이상 크게 늘리기로 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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