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터용 국내 지도 소프트웨어(SW) 시장의 1위 업체인 만도맵앤소프트(대표 박현열·사진 http://www.mandomap.co.kr)가 2007년 새해를 ‘글로벌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11일 만도맵앤소프트에 따르면 내년초께 중국과 태국의 자동차 애프터시장(AM)을 상대로 본격적인 지도SW 수출을 추진한다.
이미 현지 지도SW에 대한 구축 작업은 마무리된 상태다. 단말기 제조업체와의 협의만 진행되면 당장 내비게이터에 장착이 가능한 상황이라는 게 만도맵앤소프트측 설명이다. 이후 내년 중순부터는 북미 지역 자동차 비포시장(BM)의 진출도 순차 진행한다.
이 회사 박현열 사장은 “북미 지역에 대한 현지 맵 역시 내부적인 가공 작업이 거의 끝난 상태”라며 “현대차 그룹과 수출일정 등이 협의되는대로 북미 수출용 현대자동차에 탑재되는 내비게이터는 물론, 향후 이 지역의 AM까지 수출 전선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도맵앤소프트는 이들 지역에 자체 지사를 설립, 현지서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조직을 가동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만도맵앤소프트는 올해 매출이 약 250억원을 넘어, 전년 대비 150% 가량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국내 내비게이터 시장이 올해 본격적인 신장세에 돌입했고, 특히 경쟁업체인 팅크웨어의 지도SW인 아이나비의 판매가 최근들어 소극적·제한적으로 이뤄져 이에 따른 반사 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만도맵앤소프트는 내년도 매출 목표액을 310억원으로 늘려잡고 있다. 박 사장은 “사실상 수출 원년이 될 내년에만 매출의 10% 가량을 수출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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