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미국 시장에 첫 진출했다.
교육 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 박춘구)가 미국 ‘온넷USA’와 계약을 맺고 자사가 개발한 교육용 논리수학게임 ‘배틀스도쿠’(http://www.battlesudoku.co.kr)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배틀스도쿠 서비스가 제공되는 배틀스도쿠사이트(www.battlesudoku.co.kr)는 에듀박스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사이트로써, 2005년 12월에 두뇌발달 및 교육용게임으로 논리수학인 ‘배틀스도쿠’와 논리퍼즐인 ‘배틀퍼즐’을 오픈하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에듀박스는 미국 온넷USA와 계약금 및 수익에 대한 러닝 로열티를 지급받는 형태로 계약에 합의했다. 배틀스도쿠는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지난 10월 2006 e러닝 국제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에듀테인먼트 경진대회에서 어린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놀이와 공부의 새로운 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에듀박스의 박춘구 대표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대전 배틀스도쿠는 놀이와 공부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해외 판매를 통해 한국 에듀테인먼트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박스는 최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기업 아윌패스의 지분 26.7%를 취득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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