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보 유출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개인 통화 기록을 불법 조사해 캘리포니아주 검찰의 조사를 받던 HP가 1450만달러(약 133억원)를 내고 이 사건을 종료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록키어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은 이 같이 밝히고 “합의금은 사생활 보호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일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검찰은 또 향후 HP와 전현직 임원 등에 대해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석달 간 지속됐던 HP 불법 조사 파문은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HP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고 또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취했다며 일부 주주들로부터 최근 소송을 당해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아 있다.
한편 마크 허드 CEO는 이번 검찰과 합의 후 “앞으로 더욱 기업 윤리와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P는 이의 일환으로 와초비아사의 케네디 톰슨 CEO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주름 거의 안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 '역대급 완성도' 예고
-
2
속보이스라엘, 이란 정조준 선제공격…테헤란서 '폭발음' 울렸다
-
3
속보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
4
속보미국 당국자 “미국, 대이란 타격 진행중”〈로이터〉
-
5
美·이스라엘 “이란 전역에 4일간 고강도 타격 지속”...중동 확전 긴장 최고조
-
6
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트럼프 “중대한 전투 개시”
-
7
두바이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 화재…이란 드론 파편과 충돌
-
8
현금 수송기 추락, 20여명 사망했는데…돈 주우러 수백명 달려들어
-
9
트럼프,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 지시… '위험기업' 지정도
-
10
AI에 가상전쟁 맡겼더니…95%가 핵무기 버튼 눌렀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