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업체 새티암 컴퓨터 서비스가 말레이시아서 SW 엔지니어 2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레드헤링이 최근 보도했다.
새티암은 말레이시아의 사이버자야에 SW 엔지니어 2000명을 수용할 글로벌딜리버리캠퍼스(GDC)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버자야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는 도시다.
이 캠퍼스는 새티암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미국·중동 지역 고객들을 위한 기술 개발 및 SW 지원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티암은 이미 3년 전 말레이시아에 100석 규모의 글로벌 솔루션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라말링감 라주 새티암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새티암은 IT 허브로서 말레이시아의 잠재력을 처음으로 인식한 기업 중 하나”라며 “앞선 인프라·뛰어난 정보통신기술 인력·저렴한 비용이 말레이시아를 전략적 요충지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GDC는 말레이시아의 멀티미디어개발공사(MDeC)와 연계해 지어질 예정이다. MDeC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도의 첨단기술단지인 MSC(Multimedia Super Corridor) 구축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MSC는 750㎢의 지역에 걸쳐 있으며 최고 수준의 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MDeC의 엔시크 바들리샴 가잘리 CEO는 성명에서 “(새티암의 이번 계획은) 말레이시아를 정보통신 기술과 멀티미디어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인식하는 MSC 비전에서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의 대형 SW업체들은 인건비가 증가하자 임금이 더 저렴한 국가에서 인력을 확보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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