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까 캐릭터 게임으로 나온다

 그라비티(대표 류일영)가 최근 인기캐릭터 ‘뿌까’를 이용한 레이싱 게임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2·4분기 중 공개를 목표로 개발중인 ‘뿌까’게임은 기존 레이싱 게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바이크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비티 내부 관계자는 “지난해 열렸던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에서 캐릭터 부분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졌다”며 “레이싱이라는 소재의 매력과 캐릭터의 조합을 적절히 이끌어낸다면 ‘카트라이더’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외부에 공개를 전혀 하지 않은채 개발 중이며 진행 방식은 ‘카트라이더’와 유사하다고 덧 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트라이더’가 ‘비엔비’ 캐릭터를 고스란히 옮겨 성공한 것에서 볼 수 있듯 게임과 캐릭터는 큰 상관관계가 있다”면서 “‘뿌까’ 캐릭터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열풍을 몰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해외시장 개척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뿌까’ 캐릭터는 현재 영국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그라비티측은 “‘뿌까’ 캐릭터를 이용한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될 예정이어서 게임으로 출시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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