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특산품이 우체국 쇼핑 품목 및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체신청(청장 고광섭)은 지난 9월 말 현재 우체국 쇼핑몰에 상품을 제공하는 광주·전남지역 등록업체 수는 전국의 19.9%인 188개사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판매액 또한 매년 200억원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9%를 차지하는 등 우체국 쇼핑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 우수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대외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라며 “우체국쇼핑을 중심으로 지역특산품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신청은 우체국쇼핑 20주년을 맞아 완도해산물, 영광굴비, 나주배 등 고객으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38개 품목을 선정해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 우체국 쇼핑 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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