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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문자메시지로 각종 학교 일정과 여론을 수렴하는 모바일 학사행정 시스템 구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모바일 문자메시지 서비스 전문기업 쏜다넷(대표 송승한 http:// www.xonda.net)은 한양대학교 모바일 학사행정 시스템인 ‘M-한양’의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M-한양’은 교수평가, 총학생회장 선거일 공지 및 활동 평가, 축제 초청인사 관련 설문 등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면 이에 대해 학생들이 문자메시지로 답변을 보내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학생들이 지정된 번호로 답변을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이 내용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전용 인터넷 게시판에 자동적으로 쌓이게 된다. 이에따라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사행정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사안에 대한 일대일 전달이 가능해 학생들의 참여를 필요로 하는 경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자메시지 발송 대상도 이미 구축한 주소록을 통해 전교생부터 학과 및 학부, 재학생, 휴학생, 복학생, 남성, 여성 등 원하는 대상만을 선별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 또 수신된 의견 또한 자동으로 분류되어 참여자의 의견별, 대상별, 시간별, 참여율까지 실시간으로 분석되는 특징이 있다.
쏜다넷 송승한 대표는 “다수를 대상으로 가장 효율적인 의견수렴 수단이 문자메시지와 온라인을 결합한 형태”라며 “대학의 분위기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하는 것은 물론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시 되고 있어 많은 대학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