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가 이르면 내년부터 프로그램 전송 부문의 회계를 분리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4일 닛케이B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HK는 지상파 방송의 전파탑이나 BS(Broadcast Satellite·방송위성)방송의 위성을 통해 프로그램을 가정에 보내는 전송 부문의 회계를 분리할 계획이다.
이는 ‘프로그램 제작과 회계를 분리·구별하자’는 취지로 지난 6월 정부와 여당인 자민당이 합의한 ‘통신·방송 개혁 기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줄곳 NHK 전송과 타 부문의 회계 분리를 요구해 왔으며 여당과 최종 합의했다. 이에 앞서 정부의 ‘통신·방송에 대한 검토회’는 ‘NHK의 전송 부문을 본체로부터 분리해 자회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 의견에 대해 NHK 내부 저항이 만만치 않자 정부와 여당의 합의 단계에서 ‘전송 부문을 본체에 남긴 채 회계만을 분리한다’는 쪽으로 결론지어졌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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