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TV와 지방 계열 방송국 28개사가 공동으로 휴대폰용 지상파 디지털 방송인 ‘원세그’의 통신 콘텐츠를 일괄 제공한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니혼TV와 각 방송국이 공동 협력해 원세그용 통신 콘텐츠를 송신하는 서버를 운영, 뉴스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전국에 일괄 서비스한다. 이들은 4일부터 일부 콘텐츠 전송을 시작했고 내년 4월께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방 방송국 단독으로 원세그용 인프라를 구축하기에는 부담이 큰 반면 서로 협력할 경우 관련 비즈니스의 확대에도 용이할 것이라는 공통된 인식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공동 참여하는 방송국은 니혼TV 외 미야기TV방송·시즈오카 제1TV·히로시마TV방송·니시니혼방송 등이다.
원세그는 TV 영상과 동시에 데이터 방송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 각 방송국들은 데이터 방송과 연동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통신으로 보내기 위해 ‘1차 링크’로 불리는 콘텐츠 작성 및 송신을 공동 담당할 예정이다. 1차 링크는 방송 영상을 보면서 통신을 사용해 상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소위 ‘통·방 융합’의 대표적인 경우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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