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샐러던트(saladent)’라는 말이 유행이다. 직장인들의 학습 또는 교육 목적은 개인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가장 크다. 때문에 교육 내용이 대부분 ‘경영’과 ‘회화’에 집중돼 있다. 그런데 ‘IT강국’ ‘IT코리아’를 강조하는 우리나라 ‘IT교육’의 실태는 어떨까.
정현경 중앙ICS 사장은 “대표적인 IT교육의 하나라 할 수 있는 ‘오피스(Office)’ 교육만으로도 기업의 생산성을 100%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IT 직무교육은 단기간에 기업의 생산성을 100%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세계 시장보다 낮은 현실에서 우리나라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필수 과제다. 안중호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는 올 초 ‘직장인의 컴퓨터 활용 능력 실태 보고’라는 논문에서 ‘직장인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은 5점 기준으로 2.7점(보통 이하)’이라고 밝혔다. ‘오피스’는 누구나 잘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으며, 기업 입장에서는 정기적인 고정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어서 이 사실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만일 직장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오피스’ 활용능력을 높인다면, 즉 오피스를 이용해 기존에는 2시간 만에 만들었던 자료를 1시간 만에 만들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생산성 향상의 첩경이다. 여기에 ‘오피스’ 중심의 ‘IT 직무교육의 필요성’이 연결된다.
때문에 ‘IT직무교육=기업생산성 100% 향상’ ‘IT직무교육=디지털인재의 시작’이라는 이슈를 각계각층의 사람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2%를 ‘IT직무교육의 필요성’에서 채울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각 기업 인력들의 IT역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는 노력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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