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구다라키 겐 사장(54)을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SCE는 최근 구다라키 겐 사장을 회장 겸 CEO로 임명하고 후임에는 히라이 가즈오 미국법인 사장(51)을 승격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구다라키 겐 신임 회장은 차세대 게임기인 ‘PS3’ 판매와 PS3에 장착된 고성능 반도체 ‘셀’ 활용 확대 등 SCE의 장기 전략을 계속해서 지휘하게 됐다. 소니그룹 측은 “구다라키 회장은 기술에 밝은 CEO”라며 지휘봉을 계속 맡길 것임을 시사했다. 신임 히라이 가즈오 사장은 소니 미국법인을 잘 이끈 공로로 이번에 발탁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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